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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사설]희망과 치유의 부처님! 삶에 상처난 중생들에게 위안이 되어주소서.

 인류의 스승이신 부처님!
 불기 2565년 당신이 오신 이 날을 맞아 온 세상이 맑고 향기롭게 물들고 있습니다. 온 산하는 1년중 가장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있고, 나무의 푸른잎들과 동물등 세상 모든 생명이 흥에 겨워 노래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신의 가르침인 자비와 희망의 빛이 온누리에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 부처님께서 이땅에 오신것을 기념하기 위해 전국사찰에서는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히는 봉축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룩하신 부처님! 
 부처님께서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이 세상의 민초들에게 자비의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부처님 법으로 인해 이 세계와 우주의 이치를 알게 됐고, 또 세상 보는 밝은 눈을 갖게 됐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당신이 오신 오늘을 생각하며 꽃등을 공양합니다.

 부처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로 인해 지구촌 사람들이 힘겨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되도록 희망과 자비를 널리 펼쳐주소옵소서. 그래서 세상 모든 목숨이 소중하게 지켜지도록 힘을 주시옵소서. 
세상의 온갖 미물에도 생명가치를  부여해준 부처님! 당신이 오신날은 사람이나 짐승, 풀, 나무, 흙, 바위까지 모두 모두 한 자리에 앉는 세상 모든 생명이 함께하는 날입니다. 온 세상의 만물은 평등하며, 사람은 더더욱 인종 색깔 피부등을 떠나 평등하다고 가르치신 평등사상은 코로나로 인해 미국과 유럽에서 벌어지는 아시아인 차별을 보며 세상의 우려를 예견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상사람들이 올바른 진리를 배워서 다같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인류가 구현되기를 염원합니다. 

 부처님! 
 지금 우리 사회는 서로가 서로를 불신하고, 반목하며, 분별하여 함께 지옥고를 겪고 있습니다. 삶도 어찌보면 과거의 업을 녹이는 과정일 뿐임에도 탐욕을 부리고, 불법을 알면서도 업을 더욱 쌓는 어리석은 짓을 고스란히 행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소중한 생명의 가르침이 널리 퍼지고, 모든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져서 서로가 서로를 모시고 섬기며, 절하는 온 세상이 자비의 도량화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부처님! 불교가 다시 이 사회를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도록 세상에 향기를 널리 내려주소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더욱 퍼져 삶에 상처난 중생들에게 위안이 되주고, 길잃은 이들에게 방향타와 안식처가 되주는 불교가 되길 염원해 봅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법흥 김원우(우리불교신문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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