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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축특집1>하와이 무량사 주지 도현스님이 보는 코로나시국 현재 미국의 한국불교 상황은?

한국불교를 현지인들에게 로컬화시키는 계기로 삼아야
올해 개교예정인 하와이싯다르타대학 전경
 코로나 19로 인해 LA 뉴욕 텍사스 시카코에 있는 대도시 절들은 거의 문을 닫는 분위기이다. 
 LA 관음사만 하더라도 코로나19로 인해 10여명의 불자들이 사망하다보니, 어르신들이 절에 가고 싶어도 자식들이 말려서 못가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2달전부터 백신을 맞기 시작해 거의 대부분 2번이상 맞았다.   
 백신을 맞았어도 마스크는 착용해야 하고, 아직도 밖에 나오는 것을 꺼리는 분들이 많다. 집에 있는 것이 습이 되는 분위기다.
 하와이 무량사는 토요일 50여명의 현지인 로컬신도들은 줌으로 하고 있고, 온라인이 어려운 교포신도들은 20여명이 매주 일요일 꾸준히 법회를 봐왔다.
 이번 초파일 등접수도 50%밖에 안되고 있다. 고려사 달마사등도 어렵기만 마찬가지다고 한다.
 미국은 한국과 다르게 종교적 제약이 그나마 덜했다.
 절들은 정부재난지원금과 전기료 25% 감면, 급료지원 1만~2만불, 1.75%로 1~2억원의 저금리 대출등의 지원도 받았다.
 하지만 모이는 것을 자제하고 밖에 나오는 것을 꺼리다 보니 종교계는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 현지 로컬 사람들은 온라인 모임이 많다. 현지 사람들은 변화와 적응이 빠르다.
 우리 코리안커뮤니티는 불교뿐아니라 교회도 온라인에 약하다.
 또 한국인이나 중국인 일본 베트남등 아시아계는 바운더리를 만들고 장벽을 치는 끼리끼리 문화가 강하다. 
 그러다보니 어떤 상황이 되면 아시안차별이 심해진다.   
 한국불교도 그렇지만 미국에서 살려면 주류사회에 진입해야 하고, 그들과 같이 가야한다. 우리 스스로 담을 쌓아서는 안된다.
 불교의 역할은 비주류 한인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것보다 불살생들의 가치를 알리는등 사회를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19를 거치며 한국불교를 현지인들에게 로컬화시키는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 그렇다보면 저절로 아시안 혐오도 사라질 것이다.  
LA관음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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