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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심원사, 아파트 공사로 수행환경 크게 훼손

법당 기왓장과 지붕 일부 떨어지고, 담장에 금가는 피해
 
 대구시 달성군 화원읍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심원사(주지 정효 스님, 대구사원연합회 회장)의 사찰 정문을 바로 앞,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큰 진동 등으로 인해 심원사에 거주하는 스님들과 신도들의 수행환경 크게 훼손하며 심각한 침해 받고 있다.
 이곳에는 총 553세대가 들어설 아파트단지가 지난 2015년 공사를 시작하여 2020년 7월에 완공을 목표로 현재 (주)신일해피트리가 시공을 맡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
 심원사 주지 정효스님은 사찰 입구와 바로 맞닿은 아파트 공사가 앞으로 완공이 되면 주 출입구로 사용이 될 예정이기에 그동안 수차례 시공사와 시행사측에 출입구 위치를 변경해줄 것을 요구 했지만 지금까지 아무런 대답이 없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재까지도 대형 레미콘 차량들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수시로 드나들면서 각종 소음과 분진을 발생 시키고, 또 공사장의 발파 작업으로 인하여 그동안 법당의 기왓장과 지붕 일부가 떨어지고, 사찰의 담장에도 많은 금이 가는 등 수행이 어려울 만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회사 측의 사죄와 함께 조속한 피해복구와 보상을 촉구하였다.
 스님은 계속해서 시공사 측에  “출입문을 다른 쪽으로 옮겨 달라고 여러 차례에 걸쳐 부탁도 하고, 항의도 해보았지만 옮길 수 없다. 생각해 보겠다며, 사찰의 피해 조건을 묵살해 오고 있다.
 이에 대해 현재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공사 측 토목부장은 2015년 이후 시공사가 여러 차례 바뀌는 과정에서 기초 구조물이 형성된 상태로 지난해 인수를 받았고, 시설변경은 어렵다는 불가 입장을 밝혔지만 교계 기자들이 방문하자 태도를 바꾸어 사찰측과 앞으로 충분한 협의를 해 보겠다면서도 앞으로의 피해보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진행할지 즉답을 피했다.
 지난 수 십 년 동 안 심원사에서 수행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며, 대구불교발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온 정효 스님은 이날 교계 기자들 앞에서 앞으로 심원사 측은 향후 문제해결을 위해 대구불교사원연합회 회원사찰의 스님들과 신도들이 중심이 되어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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