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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총림 선암사 불기 2564년 경자년 하안거 해제법회 봉행

방장 지암스님 “삶의 매 순간 순간을 모두 수행으로 삼아야 ” 법어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스님)는 9월 2일 대웅전에서 불기 2564년 경자년 하안거 해제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태고총림 방장 지암스님은 ”空中樓閣起無手(손 없이 허공에 집을 세우고, 공중누각기무수) 坐在無底檐廊上(바닥없는 툇마루에 걸터앉으니, 좌재무저담랑상) 晴雲月輪照山中(구름 걷힌 달빛이 산중을 비춤에, 청운월륜조산중) 草石一一明其形(풀 한포기 돌 하나 그 모양이 분명하도다, 초석일일명기형)”라며 ”일상이 수행이어야 합니다. 삶의 매 순간 순간을 모두 수행으로 삼아야합니다.”라고 법어했다.
 
스님은 ”수행의 요체는 사량 분별을 넘어선 나를 여실히 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일염으로 화두를 들어 타파하거나, 또는 나의 행동과 말과 생각이 어떠한 경계를 만나 일어나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 생멸하며, 또 어떠한 과를 불러오는가를 하나하나 여실히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모든 인연경계에서도 동함 없이 항상 비추는 여여한 참 성품을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확신은 진실한 믿음(信)을 낳아 키우며, 나의 걸음을 지치지 않고 피안으로 향하게 합니다. 그렇게 한 걸음 한 걸음 피안을 향해 나아감으로써 나를 살리고, 주변을 살리고, 법계를 살립니다. ”라고 말했다.
 방장 지암스님은 선암사 칠전선원에서 3개월 안거를 마친 보안스님, 원우스님, 승종스님에게 안거증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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