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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한국밀교문화총람’ 29종 완간 “한국 밀교의 문화·교리·역사 위한 토대 마련”

미공포 도상·사진 도록화 등 후속 과제 연구 지속…100여 명 학자 참여
 
진각종은 한국 밀교의 문화와 역사, 문헌을 집대성하여 전승하고 종교적 신행과 학술적 연구의 기본이 될 ‘한국밀교문화총람’을 4년 만에 마무리돼 공개했다. 
 진각종은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까지 3년간 국고지원 15억 원을 포함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들인 가운데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사업을 진행했다. 편찬에는 100여 명 연구 인원이 참여했으며, 총 29권의 책자를 발간했다. 
 발간된 책자는 한국에 현존하는 모든 ‘육자진언’ 유물 자료를 수록한 ‘한국의 육자진언’을 비롯해 △한국의 입체만다라 △한국의 전승진언 △한역대장경 밀교부 경전 해제(고려대장경 내·외 각 1권) △한국의 밀교관련 경전 문헌 총목록 △일본의 밀교관련 논문 저서 총목록 △밀교학 연구 △진언집성사전(5권) △한국 비로자나불 연구(상·하권) △한국고대밀교사 △한국중세밀교사 △망월사본 진언집 연구 △밀교의식의 전통과 전개양상 △금강계만다라 도전 △밀교예술과 도상(티베트편) △한국근세밀교사 △한국현대밀교사 △진각종 역사 △회당평전 △진각밀교의 교리와 신행(상·하권) △한국밀교문헌자료총록(상·하권) △밀교도상 연구(1, 2권) △금강계만다라삼십칠존 △밀교의 진호국가와 문두루법 등이다.
 진각종 교육원 교무부장 법경 정사는 8월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밀교문화총람’ 사업의 성과와 후속 과제를 밝혔다. 
 진각종은 올해 초 총람 발행을 완료하고 한국밀교문화총람을 회향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몇 차례 행사를 연기해 오다, 이날 기자간담회로 회향행사를 대신했다.  
 이날 법경 정사는 “한국밀교문화총람 편찬 사업을 통해 책자와 화보집, 영상으로 집성되어 한국 밀교문화의 문화적, 교리적 역사적인 연구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라며 “29권의 책자를 출간하는데 머물지 않고 국내외의 자료를 축적하여 화보, 영상, 밀교 대장경에 이르는 각 분야의 연구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보하는데 그 의미 있다”고 전했다.    
 법경 정사는 “다수의 미공표 도상 및 사진자료를 정리하고, 나아가 인도, 중국, 일본, 부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현지답사를 통해 확인 밀교문화의 전개와 전파에 관한 종교 사진 자료들의 도록화 등 후속적 연구과제가 남아 있다”면서 “또한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수집한 다수의 밀교관련 서적과 화보집, 티베트 대장경 자료들도 앞으로 진행해야할 연구과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법경 정사는 이어 “2018년 선보인 신라 문두루법의 복원과 함께 고려 호마법의 복원을 위해 준비작업과 무형문화재로의 등록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한국 밀교문화를 복원,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진각종은 ‘한국밀교문화총람’을 각 종단과 종립대학, 연구 참여 기관, 밀교 관련 학자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또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일반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권을 개별 판매하고, 온라인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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