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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 한국불교- 오늘의 시대정신과 불교지도자의 역할(1)

. 들어가며

. 한국사회, 달라져야

  1. 양극화(불평등) 해소해야

  2. 부정부패 척결하여, 사회 신뢰도 회복해야

  3. 공공성 제고 절실하다

. 종교지형의 변화

  1. 개신교, 1의 종교가 되다

  2. 종교의 권력화를 경계한다

. 한국불교, 깨어나야

     1. 적폐 청산

     2. 교육이 문제다

     3. 새로운 길을 찾아서

     4. 무엇을 어떻게 할까

. 나가며



I. 들어가며

  지난 수년 동안 한국사회는 큰 홍역을 치렀다. 세월호 침몰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정치권이 만들어낸 칙칙하고 불안정한 한국호를 국민의 촛불혁명으로 방향을 돌려세운 것이다. 하지만 적폐청산이란 화두가 얼마나 순조롭게 기능할지, 밝고 안정감 있는 선진사회는 언제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는 아직도 불투명하다.

  이러한 전환기에 한국불교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불안하기만 하다. 지난 10년 간 기독교인 수는 증가한 반면 불교신자 수는 무려 3백만이나 줄었다는 통계는 불교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는 단면이 아닐까 싶다. 출재가를 막론하고 불교지도자들의 무기력증은 불교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한다. 미래의 한국사회에서 불교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불자들의 시대적 화두가 아닐 수 없다.   

  II. 한국사회, 달라져야  

  2015년도 미국 갤럽조사에서 한국의 웰빙지수는 전체 조사대상 145개국 중 117위로 발표되었는데, 2013년도 75위에서 42단계나 추락했다고 해서 충격을 받았다. 행복한 삶과는 거리가 먼 사회라는 것이다. 정부의 신뢰도와 사회통합지수 역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대상 30개국 중 최하위급인 29위로 전락하였다. 이에 따라 세계 2위로 높아진 사회갈등관리지수로 인해 사회갈등비용이 우리나라 총예산의 1/4에 해당하는 100조원 이상이라고 한다. 기회가 되면 이민가고 싶다는 비율도 70%를 웃돌았다. 특히 자살률은 OECD 평균 자살률의 2.5배로 12년째 부동의 1위다. 한마디로 신뢰도, 자부심, 행복도가 현저히 낮은 부실하고 불안정한 사회라는 것이다.

  무엇이 문제인가. 해방 이후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누적된 복합적인 이유가 있겠지만양극화(불평등)와 부정부패 두 가지로 요약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 결과 함께 사는 세상이란 공동체 정신이 급격히 약화되고 좌절과 분노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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