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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단 적폐청산 촉구하는 ‘범불교도대회’ 열려

“자승 총무원장은 선거개입을 중단하고 즉각 퇴진하라” 결의



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를 한 달여 앞둔 14일 오후 4시 서울 우정국로에서 조계종단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촉구하고, 전국승려대회 개최 추진을 결의하는 범불교도대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대규모 범불교도대회는 우정국로 2개의 차로를 차단하고 종단 쇄신을 촉구하는 사부대중 2000여명이 모여 조계종 적폐청산’, ‘자승OUT’등의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이날 범불교도대회는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범불교도대회 봉행위원회(대회장 청화스님, 원인스님)’에서 개최했다.   

    


조계종 전 교육원장인 청화스님은 봉행사에서 불자들이 불교의 반성을 촉구하며 거리로 나서고 스님들이 단식으로 항의했지만 8년의 적폐를 반성하기는커녕 종단 주요 인사 선출에 개입해온 총무원장이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하고 차기 원장 선출에도 개입하고 있다더 이상 참고 견딜 수 없는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선원수좌회 선림위원 원인스님은 우리가 바라는 종단은 수행이 교화가 되고 교화가 수행이 되며, 사판과 이판이 원융하게 순환되는 종단, 비구와 비구니의 차별 없는 종단, 한평생 수행과 교화에 힘을 쏟아도 생활과 노후 걱정없는 종단이다라고 외쳤다.

범불교도대회 참가자 일동은 결의문을 통해 사찰의 재정 공영화 종도들의 종단 운영 참여 보장, 총무원장 직선제 실시 부당 징계된 승려의 승적복원과 적폐를 조사하는 공정기구설치 비구와 비구니스님들의 평등참여 보장 국가예산 지원의 공정집행 보장 중앙종회에 집중된 권력 분산 자승 총무원장의 선거개입 중단과 즉각 퇴진 등 10개의 사안을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 범불교대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문화예술 한바탕행사가 열리는 서울 청계광장 소라탑 앞으로 조계종 적폐청산과 종단개혁을 위한 도보 행진했다.


    

이날 범불교대회에는 18일간 단식하다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던 명진스님(전 봉은사 주지)이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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