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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self is evil left undone; by oneself, indeed, is one purified

(165)


惡自受罪 善自受福

亦各須熟 彼不相代

 

해석

악(惡)은 저절로 죄(罪)를 받게 되고

선(善)은 저절로 복(福)을 받게 된다.

또한 각자(各自)가 순숙(純熟)함에 따른 것이니

누가 그것을 대신(代身)할 수 없다네.


영역

By oneself, indeed, is evil done; by oneself is one defiled.

By oneself is evil left undone; by oneself, indeed, is one purified.

Purity and impurity depend oneself.

No one purifies another.


해의

선악에 대한 결과를 죄와 복으로 말하고 있다.

인간의 본성(本性)이 선(善)하냐 악(惡)하냐의 의미는 모든 성인들이 논한 바이지만 이는 자기 의지(意志)에 달려 있음을 말한다. 이것은 청정(淸淨)과 염오(染汚)에 물들어가는 것에서 드러난다는 의미이다. 이는 자신에 의하여 만들어진 것이니 자기 자신이 받게 된다.

<신감(申鑒)>에 “본성이 비록 선하여도 교육이 이루어져야만 성취되며, 본성이 비록 악하여도 진리를 갖추면 없어진다.(性雖善 待敎而成 性雖惡 待法而消)”는 말이 있다. 여기서 인간은 교육을 통하여 덕을 갖추게 된다는 의미이다. 악은 진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있는데 진리는 바로 “국가의 패망(敗亡)은 마음과 덕(德)을 저버리는데 있고 국가의 번영(繁榮)은 역시 마음과 덕이 일치함에 있다.”는 말을 우리 위정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요즈음 우리 사회는 양분된 논리 속에서 국민들이 혼동되어 있고 경제적으로는 매우 심각한 수준에 있다. 두 논리 모두 국민들을 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 이는 논형(論衡)에 “두 칼이 서로 물건을 잘라보아야 이둔(利鈍)을 알 수 있듯이 두 논리(論理)는 서로 바로 잡아 보아야 시비(是非)가 드러난다,(ㅁ兩刃相割 利鈍乃知 二論相訂 是非乃見)”는 것으로 판단되어야 하므로 서로 국민의 입장에서 논의해야 한다. 이는 바로 눈앞에 자기 이익이 배제(排除)되어야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우리 위정자들은 자기의 그른 것을 숨기고 자리만을 차지하려고 하였다. 이는 채근담에 “악함을 드러내는 사람은 화가 오래가지 않고 악을 숨기는 사람은 화가 오래간다.(惡之顯者禍淺 而隱者禍深)”라는 말로 해석해야 한다. 권력을 차지하는 것은 순수한 자기 의지에서 일어나는 것이니 ‘나라와 결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겉으로가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말 한마디와 행동이 수반되어야 더욱 국민의 마음을 파고 들어야 한다.

이제 모든 게 드러나고 국민들이 양분된 논리 속에서 해방되어 진리의 소재를 정확하게 인식하기를 바란다. 모두가 명심해야 하는 것은 봉법요(奉法要)에 “사람이 선한 것은 항상 가려져 있지만 악한 것은 법령이 선포되면 드러나기 마련이다.(人有善 恒當掩之 有惡宣令彰露)”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끝으로 출요경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적은 악이 재앙이 없다고 가벼이 여기지 말라. 물방울이 비록 작지만 점점 큰 그릇을 채우느니라.(莫輕小惡 以爲無殃 水?雖微 漸盈大器)”<出曜經 1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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