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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嚴海中

鏡虛禪師.


將爲至人隱 靑山深復深

桃杏還無事 吐紅古佛心


해석

화엄(華嚴)의 바다에서

지인(至人)을 숨기기 위해

청산(靑山)은 깊고 또 깊은가 보다.

복사꽃 살구꽃도 도리어 아무 일도 없다는데,

붉은 예전 부처의 마음을 토해내는구나.


해의

화엄의 광대무변한 바다, 즉 사무애(四無?)의 세계,

지인(至人: 성인)을 감추어 주려고 하는 것은 바로 깨달음을 말하는 것이며, 이는 청산(靑山: 妙有)의 세계에 있는 제법실상(諸法實相)을 말함이니 여기에 심오(深 奧)한 진리가 숨어 있음이다. 도화와 행화는 예전부터 성스러움을 상징하는 하는 꽃이니 이를 바로 무사(無事)라는 말로 불교의 진리를 말함이다. 이는 바로 화엄 의 진리 무애(無?)임을 말함이다. 이런 무애행(無?行)에서 드러나는 것이 바로 노파심에서 말하는 장광설(長廣舌)일 것이다. 중생에게 목표를 제시한 말한 마디 가 모두에게 인생의 지침이리라.

선종(禪宗)에서 무상삼매(無相三昧)가 제일 위대한 것인데, 이런 무상삼매를 드러 내고자 한 게 바로 정법안장(正法眼藏)이다. 무상(無相)을 알고자 하면 일체상이 없어야 하며, 일체상이 없다면 공(空)에 떨어지지도 않고 사람이 일체상이 없애고 공(空)을 본다면 이는 공을 보는 안목(眼目)이지 법안(法眼)이 아님을 명심하라. 일체상이 없음을 알게 되면 이런 나(我)가 온전히 드러나는데, 이런 때가 온전히 드러나게 될 때가 법안(法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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