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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암사 주지 설운스님 출판기념법회 7일 성료

<산승찾아 피안으로 가는길> 발간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이  <산승찾아 피안으로 가는길>을 발간하고, 7일 오전 11시 선암사 만세루에서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법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 태고종 원호회의 부의장 지암스님, 태고종 부원장 호명스님, 선거관리위원장 혜일, 순천사암연합회 혜인스님, 부산서부종무원장 지만스님, 전남종무원장 호산스님, 전북종무원장 도광스님, 선암사 원로의원 설봉스님, 선암사 선원장 상명스님, 고흥영락사주지 금암스님, 김기태 도의원, 정병회 도의원, 박동수 도의원등이 참석했다.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소납은 56년도 7월2일 당시 10살 때 일출암 암주로 계시던 박은강스님과 어머님에 손목을 잡고 선암사로 입산하여 60년이 되도록 선암사를 수호하기 위해 밤에는 실탄대신 돌탑을 쌓아야했고, 낮에는 시도 때도 없이 같은 동요끼리 싸우면서 지키고 지키면서 싸워야 했다”며 “그 당시 사중생활이 얼마나 힘이 들었는지 밥을 못할 정도로 힘이 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설운 스님은 “그러나 선, 후배스님들께서는 선, 조사님들에 유혼에 따라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에 선암사를 지켜온 것인되 지금까지도 그 싸움이 안 끝나고 계속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소납이 선암사 주지 소임을 2번씩이나 역임 하면서도 해결을 못하고 물러나야 하는 저에 심정은 정말로 가슴이 아프다”며 “해결해야 할 일을 다 하지 못하고 여러분 앞에 서게 된 것을 진심으로 참회한다”고 말했다.
 스님은 “선암사는 영원하다. 이제 선암사는 순천 시민의 벽을 넘어 대한민국에 보물이자 전 세계인에 보물로 우뚝 서게 되었기 때문”이라며 “수많은 선지식들이 살아 숨 쉬고 있는 선암사는 날이 갈수록 그분들에 원력으로 지키게 될 것이다. 더욱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고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태고종 종정 혜초스님은 격려사에서 “설운스님의 칠순을 맞고 출가 60년을 기념하여 <산승찾아 피안으로 가는길> 출판 기념법회가 열려 축하하고 기쁘다”며 “한길로 매진해온 스님의 훌륭한 정진의 삶이 많은 분들의 귀감이 됐으면 한다”고 축하했다. 
 이에앞서 출판기념법회에서 교무국장 법정스님이 주지 설운스님 약력소개를 했으며, 총무국장 승범 스님은 초청의 말씀에서 “출판기념법회를 본사에서 번잡하게 할 필요가 없다시면서 기원정사에서 하시고자 했지만 본사 종무소 소임스님이 그동안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오늘 성대한 법요식을 가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 도의원 박동수의원과 기원정사 수현화 신도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주지 설운스님이 종정 혜초스님에게 저서를 봉정했으며, 축하케익을 절단했다.
 이밖에도 꽃다발 증정과 문도제자 배례, 용화사 환희지 합창단과 순천사암련 가릉빈가 합창단의 축가가 이어졌다.
 한편 우리불교신문사가 운영하는 도서출판 생각더하기에서 발간한 <산승찾아 피안으로 가는길>은 선암사 주지 설운스님의 회고록및 법문집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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