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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양생Ⅳ-내 체질에 맞는 음식Ⅱ

 

분당 원광한의원

한의사 민상준


태음인은 간기능은 왕성하고, 폐기능은 약하며, 체형 중 허리 부분이 발달한 체질이다. 거두어들여서 저장하는 기운이 강하고, 소모하여 발산하는 기운이 약하여 비만이 많다.  제자리를 지키는 것을 좋아하며, 끈기가 있고,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태음인은 다른 체질에 비해 체중이 쉽게 증가하고, 평소 피곤하면 눈이 피로하며, 입이 마르거나 쓰고 냄새가 많이 나게 되고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시는 경향이 있으며,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아랫배에 가스가 차서 답답하거나 평소보다 식욕이 왕성해져 배고픈 것을 못 참는 경우가 많다. 또 태음인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고 귀찮아하나, 일단 일을 시작하면 끈기가 있어 마무리를 잘 짓는다. 따라서 새로운 일에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바깥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며,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한다. 태음인은 탐심이 있는데, 항상 욕심을 버리는 생활을 하고, 평소 운동을 많이 하여 체중을 줄이고, 땀을 충분히 흘려서 폐기가 살아있게 해야 한다.

태음인에게는 동식물성 단백질이나 칼로리가 높고 맛이 중후한 식품이 좋다. 또한 허약한 폐의 기능을 보호해 줄 수 있는 식품이 좋다. 곡류로는 밀, 콩, 고구마, 율무, 수수, 현미; 육류는 쇠고기, 우유, 치즈; ·해물은 우렁이, 뱀장어, 대구, 미역, 다시마, 김; 과일은 밤, 잣, 호두, 은행, 배, 매실, 살구, 자두; 채소는 무, 도라지, 더덕, 고사리, 연근, 마, 버섯, 알로에; 주류는 복분자술, 맥주이다. 해로운 음식은 비만이 되거나 고혈압과 변비에 걸리기 쉬운 체질이므로, 자극성 있는 식품이나 지방질이 많은 음식은 피해야 한다. 따라서 닭고기, 개고기, 돼지고기, 삼계탕, 인삼차, 굴, 생강차는 좋지 않으므로 삼간다. 건강차로는깨차, 율무차, 칡차, 생즙이 좋다.


소음인은 비위 기능이 약하고, 신장이나 비뇨기계통이 너무 강한 체질이다. 평소 추위를 많이 타고,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이 많다. 대체로 차분하고, 신중하며, 섬세하다. 하지만 너무 조심스럽거나 소극적인 생각을 갖다보면 불안해지기 쉬우므로 항상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 소음인은 평소 소식하는 습관을 들이고, 찬 음식을 주의하여 위의 부담을 줄이고 먹은 음식이 소화가 잘 되도록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기운이 부족하기 쉬운 허약한 체질이므로 과도한 운동이나 목욕으로 땀을 많이 내는 것을 피하고, 손발과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소음인은 소화기능이 약하고 냉한 체질이므로, 소화하기 쉽고 따뜻한 성질의 식품이 좋다. 조리할 때에는 자극성 있는 조미료를 사용해서 식욕을 복돋워 주는 것이 소화에 이롭다.

곡류로는 쌀, 차조, 감자; 과일은 사과, 토마토, 대추; 육류는 닭고기, 개고기, 염소고기, 양고기, 벌꿀, 해물은 명태, 조기, 멸치, 미꾸라지; 채소는 시금치, 미나리, 파, 마늘, 생강, 고추, 겨자, 후추, 카레; 주류는 탁주, 인삼주 등이다. 해로운 음식은 소화하기 힘든 지방질 음식이나 찬 음식과 날음식(생랭한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냉면, 참외, 수박, 냉우유, 빙과류, 생맥주, 보리밥, 돼지고기, 오징어, 밀가루 음식(특히 라면)이 좋지 않다. 건강차는 계피차, 인삼차, 생강차, 굴차, 쌍화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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