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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비용 유감.

김경현 2011년 8월 8일 오후 1:23

다른 집은 어떨지 모르나 저희는 조상님 제사 지낼 때 돈받고 지내지 않습니다. 가족친지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사부대중이 수행공동체라면서 49재 비용 때문에 깎아달라 절을 옮길까 여러 말들이 나옵니다. 종단 규정에는 ‘49재 수입’이란 수입회계에 잡혀 있습니다. 자발적인 보시라기 보다는 용역사업댓가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저만의 과민반응일까요.

교회에서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찬송하는데 얼마라고 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정성을 모으는 것은 교회공동체의 의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궁금증이 있습니다. 스님들 49재나 년년 돌아오는 제사에는 얼마씩을 누구에게 받고 있는지....

신앙이나 수행공동체라 하면 그 공동체 안에서 이루어지는 기본적인 경제행위는 공동체다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자발적인 강제적인 보시는 없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자발적인 보시의 시스템화 그리고 인생의 통과의례(생노병사)에 대한 기도에서 비자발적인 보시는 없어져야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동체가 아니라면 당당하게 공동체라는 간판 내리고 시장가격에 따른 정당한 가격을 주장하면 되겠지요. 재료값에 인건비 생활비 그리고 이윤을 포함시켜 판매가를 정하듯이 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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