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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말을 잘하네

아버지는 자식에게

자식은 아버지에게

어리석게 철없이 살지마라고

그러나 우리는 철없는 사람

내가 너에게 말을 하듯이

너도 나에게 말을 하듯이

이 세상에 제일이 사랑이라고

제일은 어데가고 숨어 있는지

제이와 제삼은 어데 갔는지

부르고 불러 보아도 메아리 뿐

어데 갔는지 알수가 없네

나는 가고 싶은데

나는 달리고 싶은데

내 발엔 아무것도 걸릴것이 없는데

내 발자국은 띠울줄을 모루네

돌아보면 안돼

돌아 보아서도 아니돼

그러면서도 내목은 뒤 돌아 보는데

그것은 나에 목이지 너에 것이 아니란다

우리는 발목과 손목에 체인 끄나풀이지

너 와 나

나 와 너 그리고 이웃

그저 껄껄웃으며

남들이 가는길을 바라보면서

강 건너 불보듯이 말들 잘 하네

자기가 자기를 읽지 못하고

먼 나라에 동화속 이야기 처럼

타 인에 일인양 말들 잘하네

자기가 자기를 알지도 못한체

마냥 남에 이얘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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