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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사 문화센터 원장 묘원 스님

 

“문화센터가 효자지요”
 

“지역민들에게 사찰 홍보되고 내왕인들이 많습니다. 문화센터가 불자포교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연화사 문화센터 원장 묘원 스님은 “문화센터가 타종교인이나 무종교인들에게 불교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며 “수강료는 책임감을 주기 위해 최소한의 비용만 받고 있다”고 밝혔다.
스님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열린모습을 보여주는 사찰이 되도록 하는데 문화센터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불기도운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불수행 강좌를 확대하고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우 기자 

 

* 항상 사람들로 북적이고 지역주민에게 인기있는 사찰
문화센터 넘어 국제구호까지 나서는 회기동 연화사를 가다. 

 

“절이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법회때만 붐비는 여느 절과 달리 항상 사람들이 북적이는 사찰. 노인들 뿐 아니라 젊은 불자들도 많은 사찰.
회기동 연화사(주지 묘장)에 가면 여타절과 달리 신선함을 느낄 수 있다. 왜냐면 사불수행, 풍물, 천연비누및 화장품만들기, 라인댄스, 요가, 규방공예, 단소, 한문서당, 판소리등 매주 13개 강좌가 열리기 때문이다. 수강인원은 130명이나 된다.
이 지역에서 연화사는 이제 어린아이부터 젊은 주부, 어르신들까지 모르는 사람이 없다. 인기도 짱이다.
“처음 절에 주지로 부임하고 보니 도심에 있으면서도 산골짜기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활기있는 사찰을 만들려고 하다보니 문화센터를 개원하게 됐지요. 또 지역민들에게 문화혜택을 주자는 측면도 있었고요”
연화사 주지 묘장 스님은 2006년 5월 문화센터를 개원하며, 지역사회에 새바람을 일으켰다. 하지만 곧바로 어르신 보살들의 반대에 부딪쳤다. 법당에서 댄스하고 요가하는 모습이 불경스럽다는 이유에서였다.
그래도 설득하고 설득해 지금의 문화센터를 일궈냈다. 자연히 젊은 불자들이 늘고, 이제는  타종교인도 5%나 된다.

연화사 문화센터의 얼굴은 사불수행 프로그램이다.
9월 29일 초하루 법회를 끝낸 수강생들이 김지상(화광전통미술연구소장) 선생의 지도에 따라 사불에 여념이 없다.
사불은 그림이라는 형상을 통해 번뇌를 사라지게 하고, 내안의 부처님을 표현하는 수행방법이다.
그래선지 수강생들이 붓을 들고 휘몰아치는 손놀림은 수준급이다.
“6개월쯤 됐어요. 하다보니 잡념도 사라지고 집중력도 커지는 것 같아서 아주 좋습니다.” 수강생인 금상행(이문동, 40세) 보살은 “마음도 경건해진다”며 “연말에 문화센터 전시회에 병풍으로 만들어 출품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법화행(휘경동, 47세) 보살은 “힘들지만 나에게 맞는 수행방법을 찾은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사불수행을 함께했으면 한다”고 추천했다.

연화사는 문화센터를 기반으로 최근에는 티베트와 네팔등의 전 세계 빈곤아동들에게 교육과 건강, 최소한의 권리를 찾아주는 국제구호단체 더 프라미스를 설립해 운영중이다.
또 연화사 옆 경희의료원 환우들과 불교호스피스들을 위한 공간인 자비원을 개원했다. 자비원에는 지도법사 견허 스님과 10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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