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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념처


4념처는 빨리어 Stipatthana의 한문 번역어이며, 네 가지로 나뉘기에 한역으로 ‘4가지 기억이 존재하는 곳.’ 즉 4념처라 했다.
처음에 이 경전을 읽고 작은 혼동이 일어났었다. 4념처(사띠patthana)
1. 身 2. 受 3.心 4.法 - 이 네 가지의 사띠신수심법 이 네 가지 중에 어느 것을 하느냐가 문제였다.
그래서 여러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였고 한결같이 돌아오는 대답은 자신의 근기에 맞게 골라서 하라고 하였다. 무슨 뽑기인가?
그러다가 모든 불교의 진리는 순서에 입각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연구를 하였다. 그리해 보니 의미 있는 귀결을 얻게 되었다.
1. 몸을 관찰하는 것은 무엇으로 관찰하는가?
2. 몸에서는 느낌이 있기에 그것을 관찰하는 것이다.
3. 느낌은 무엇으로 인지하는가? 바로 마음이다.
4. 마음은 어느 법에 속해 있는가? 바로 4성제와 3법인인 것이다.
그러기에 4념처는 뽑기 식 수행이 아니라. 위빠사나를 해 나아가는 것을 네 단계로 나누어 놓은 것임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하면 몸을 관찰함을 시작으로 마지막에 3법인을 깨닫는 것이다.
지금도 많은 스승들이 뽑기를 권하고 있다. 왜 그들은 본인의 능력을 넘어서는 일을 하고 있을까?
4념처……. 깨닫게 되는 수행 확실하다. 그러나 그 기초는 4선정까지는 아니더라도 강력한 사마디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며, 모든 수행의 시작인 바라밀의 시작을 권고하는 바이다.
요즘은 불교수행이 굉장히 쉬운 것으로 다들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그 내막은 그렇지 않다. 이 4념처에 대해서만 설명한 책도 많다. 다시말해 불교 수행은 그 수행마다 설명하자면 책 한권 분량의 이해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자세한 설명은 차차하기로 하고 전호에 이어 계속 37수도장의 간략한 내용을 집고 넘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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