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금주의 테마법회 <여시아문> - 한반도 평화

 


 

나의 삶은 이미 편안하거니 원한 지닌 그 속에서 성내지 않노라. 흔히들 모두 원한 있어도 나의 가는 길엔 원한 없도다. 승리할 때는 원망을 사고 패배할 때는 열등감에 빠지나니, 승패에 매이는 마음 떠나야 다툼 없어 스스로 평안해지리다.

<법구경 안락행품>


국방의 안전을 기하고 정법으로 백성들을 다스리고자 한다면, 모든 백성들의 공포심을 없애주어야 한다. <금광명경>


이명박 정부들어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한반도를 비롯한 주변 정세는 일촉즉발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

급기야 북한이 2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정부가 요청한 남북대회도 꼬이면서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반도의 전쟁 위기를 얘기할 정도다.

북한 핵실험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포괄적인 제재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ICBM(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목적이 자위권 차원이며, 미국과의 직접 대화를 노리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세계 평화를 담보로 한 안보위협이며, 한반도 평화에 찬물을 끼얹은 행위이다.

왜냐하면 이번 핵실험이 국제사회의 강한 반대 움직임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한반도의 전쟁위기론은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 외적으로는 미국과 일본이 이 사태를 빌미로 대북 군사적 압박을 지나치게 확대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 외교적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그런 다음 ‘핵과 미사일로는 결코 안전보장을 얻을 수 없다’고 북한을 설득해야 한다.

6자회담의 틀 속에서 대화를 통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국가간의 긴밀한 노력이 필요하다. 무력으로는 평화정착이 요원하다. 오직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승리할 때는 원망을 사고 패배할 때는 열등감에 빠지나니, 승패에 매이는 마음 떠나야 다툼 없어 스스로 평안해지리다’라고.

서로 양보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서로 승리하는 결과를 도출해야한다.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의 관철은 계속적인 불화의 불씨를 남길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일들이 한반도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반도와 이해관계가 있는 6개국을 비롯해 온 국민의 관심과 지혜가 절실히 요구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PC버전

copyright ⓒ 2007 우리불교신문, 우리불교 WTV All reghts reserved.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16 대형빌딩 2층/ 팩스 02) 6442-1240 /

전화 02)735-2240 /  메일: woob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