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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덕의 차이 2


1) 부처님 2) 청정 화합 승가 3) 아라한 4) 아나함
5) 사다함 6) 수다원 7) 배우는 사람들 8) 그 외 중생들

 이번호에는 3~6 조항을 살펴보기로 한다. 전 호를 지나쳐 1,2 조항이 궁금하신 분은 우리불교신문 사이트에서 확인 바란다.
 아라한~수다원은 현재는 왜 어려운가? 나 역시 승려 생활을 10년 넘게 하면서 정말로 만나고 싶은 성자들이었다. 그래서 유명하거나 道人이라고 소문난 사람은 빼놓지 않고 찾아다녔다. 위의 단어들은 알고 있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법맥이라는 이름하에 깨달으면 부처라 칭하고 이런 단어들은 사용하지는 않는다.
 근본불교를 공부하기 전에는 이런 문제에 크게 개의치 않았다. 기존의 학설에 전통이라는 단어가 붙어 다니다 보니 의심 할 여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행생활을 거듭할수록 기존의 수행법에 성취가 힘들고, 되었다는 도반도 보지 못하였으며 부처라고 자칭하는 사람들도 그 형태에 자꾸 의심과 회의가 들어갔다.
 이 모든 의심은 근본불교를 알아감에 그 진위가 밝혀져 나갔다. 간단하게 말해 근본불교와 대승불교는 그 수행법과 결과가 같은 불교라는 이름 하에서도 판이하게 달랐다. 일단 우리나라는 접어두고 근본불교를 전문으로 하는 남방불교에서는 ‘아라한이 있는가?’ 에 의문점이 갔다. 남방불교에서도 최근에 아라한이라고 밝혀진 사람들은 몇 안 되었고, 지금은 대부분 열반에 드셨다. 아라한은 아닐지라도 수다원 이라고 알려진 사람은 몇 있었지만, 우리나라에서 누가 깨달았다고 하면 다른 쪽에서는 외도라고 욕하고 그의 추종자들은 신처럼 떠받드는 것처럼, 남방불교 역시 ‘맞다’ ‘아니다’ 의 팽팽한 주장이 교차하고 있었다.
 결론지어 보면 아라한~수다원에게 보시하여 공덕을 얻기는 참으로 어렵고, 다른 면으로 보더라도 그 정도로 수행의 성취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야기는 차차 밝히기로 하고 이번의 주제는 ‘공덕의 차이’이니 그것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자.
 큰 서원을 세운 이는 선업의 무더기를 계속 쌓아간다. 우리는 이제 진정으로 우리의 바라밀을 쌓을 수 있는 대상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다음 호에 7,8 조항을 살펴 의미 있는 귀결을 얻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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