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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정년회, 문체부 캐럴 캠페인 강력 비판 성명서 발표

  계속된 정부의 불교폄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한불교청년회(이하 대불청)는 이와 관련 강한 유감을 표명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불청은 이번 문체부 캐럴 활성화 캠페인관련 불교계의 청년불자들의 불쾌함을 드러냈다.
  대불청은 “특정종교가 정부 부처를 설득해 벌이는 현 캠페인은 결국 선교 행위라는 비판을 피할 길 없다” 며 “코로나19 발생 초기 정부의 방역지침과 전 국민적 희생을 무시하며 강행한 종교활동으로 국민에게 큰 피해을 끼친 바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화체육관광부도 비판을 피할 수 없다” 며 “정부 부처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에 편향성은 없는지 확인해야 했으며, 종교 색이 짙은 캠페인은 종교화합과 종교 간 평화를 해치지 않는지 다각도로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불교청년회는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 전문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종교계(천주교 서울대교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교회총연합), 지상파 라디오방송사, 음악서비스 사업자와 함께 12월 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캐럴 활성화 캠페인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문체부는 이번 캠페인이 “천주교 염수정 추기경이 캐럴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연말 따뜻한 사회 분위기를 만들자고 제안함에 따라 시작됐다”고 명시했습니다.
우리 국민들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강도 높게 유지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민생경제는 얼어붙고 연말연시 분위기도 예전과 같지 않습니다.
이웃종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냉랭해진 사회 분위기에 온기를 더하려는 모습은 한국종교계가 궁극적으로 지향해 나가야할 방향일 것입니다.
러나 우리 청년불자들은 이와 같은 크리스마스 캐롤 활성화 캠페인이 개인이나 일반 단체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 부처에서 종교 간 협의와 사전 이해 없이 지상파 방송사, 음악 사업자, 음악 저작권 단체를 통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에 큰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카톨릭과 개신교계가 코로나팬데믹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특정종교가 정부 부처를 설득해 벌이는 현 캠페인은 결국 선교 행위라는 비판을 피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 개신교계는 코로나19 발생 초기, 정부의 방역지침과 전 국민적 희생을 무시하며 강행한 종교활동으로 국민께 큰 피해를 끼친 바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비판을 피할 수 없습니다. 정부 부처는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하고, 사업에 편향성은 없는지 확인했어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종교 색이 짙은 캠페인은 종교화합과 종교 간 평화를 해치지 않는지 다각도로 살펴봐야만 합니다.
평화를 사랑하는 우리 청년불자들은 문체부의 종교편향성과 카톨릭과 개신교의 뿌리 깊은 배타성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위 캠페인이 우리 사회에서 또 다른 갈등의 씨앗이 되지 않도록 충분한 사회적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불기2565(2021)년 12월 1일
KYBA대한불교청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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