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대한불교조계종, 공공기관의 종교편향 행위에 대한 입장문 발표

  대한불교조계종은(총무원장 원행스님), 최근 청와대와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에서 종교 편향과 종교차별 행위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와 함께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대한불교조계종 기획실장 삼혜스님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방문 시 추기경 예방을 비롯한 로마 교황청 방문과 교황알현 사건을 비롯해 국립공립합창단 및 교향악단의 종교편향 사태, 불교유적지(천지암,주어사)를 포함한 전국의 천주교 순계길 조성사업, 국가인권위원회 20주년 기념식 관련사건, 한국국토정보공사의 스님비하 동영상 유포 사건, 그리고 국회의원 정청래의원의 불교왜곡과 사찰비하 발언사건에 이어 이번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특정종교 선교음악인 캐럴을 대중적으로 활성화하는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헌법 제20조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아니하며,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며 “청와대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종교편향과 종교차별 행위들은 마치 대한민국의 국교는 가톨릭임을 앞 다퉈 선언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지난 11월 29일(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가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라는 제목으로 배포한 보도자료는 아무리 국민을 위로하고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목적이라고 하지만, 이는 정부가 특정종교의 선교에 앞장서는 노골적인 종교편향 행위로 불교계는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불교조계종은 공공의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종교편향과 종교차별 행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2월엔, 캐럴이 위로가 되었으면 해” 캠페인을 즉각 중단하라!’
‘청와대와 정부는 공공기관의 종교편향, 종교차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라!’ 고 촉구했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

PC버전

copyright ⓒ 2007 우리불교신문, 우리불교 WTV All reghts reserved.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1길 16 대형빌딩 2층/ 팩스 02) 6442-1240 /

전화 02)735-2240 /  메일: woobu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