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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각국사 일연 삼국유사 732주기 추모다례재

군위 인각사에서 봉행
  불기2565(2021)년 8월 15일 오전 10시30분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은해사와 경상북도, 군위군이 후원하는 일연스님의 정신을 기리는 제 732주기 추모다례재가 군위 인각사에서 봉행됐다.
 이날 인각사 국사전앞에서 봉행된 보각국사 일연 삼국유사 추모다례재는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조실 법타스님과 은해사 주지 직무대행 혜안스님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 운부암 선원장 불산스님, 김영만 군위 군수, 김문오 달성군수 등 대덕 스님과 신도 등 1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1시간 30분 동안 은해사 교무국장 원산스님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은 봉행사에서 보각국사 일연스님께서 <삼국유사> 란 소중한 문화의 보고를 저희들에게 주시고 열반에 드신지 732주기가 되는 신축년(2021)년이 된다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역사로서 삼국유사에 만족 할 것이 아니라 삼국유사의 내용이 새로운 시대조류에 맞게 활용하여 우리 문화를 재구성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며, 그것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우리의 자산이며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과제라며 현재 진행 중인 복원불사를 통해 인각사가 민족문화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봉행사를 마쳤다.
 
  은해사 진성스님의 종사영반에 이어 김영만 군위 군수는 추모사에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삼국유사 테마파크, 삼국유사 퀴즈대회, 역주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일연선사께서 나타내고자 하신 고귀한 정신을 발전. 계승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군위군은 일연대선사 및 삼국유사의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개발 및 사업을 진행하여 명실상부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거듭 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각사 주지 호암스님과의 인연으로 인각사를 방문한 김문오 대구 달성군수는 일연선사께서 30년간 주석하셨던 비슬산 유가사와 대견사 등을 소개하면서 민족의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삼국유사>를 완성한 일연스님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모 다례재를 인각사에서 봉행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위군이 대구와 통합이 된다면 앞으로 많은 교류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날 행사를 깊은 뜻을 기렸다.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이며 은해사 조실이신 법타 대종사 스님은 이날 법어에서 경상북도 군위군 고로면을 삼국유사면으로 바꾼 것에 찬사를 보내며, 인각사가 고려시대 건축문화를 집대성하고, 민족자주, 자존, 독립정신 함양의 성지로서 충분히 중창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 인각사가 군위 군민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마음의 안식처로 거듭 날것을 확신한다면서 법어를 바쳤다.
 스님은 14세에 출가해 78세 때 국존의 자리에 오르지만 노모를 봉양하기 위해 인각사에 머물며, 삼국유사를 탈고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연스님 유언 - 

내 평생을 걸고 쓴 책이다.
여기엔 내놓고 말하지 못한 비기(秘記)가 있다.
훗날 그 비밀을 찾아낸다면 우리 민족은 크게 흥할 것이다.

일연스님 게송

잠시 쾌활한 일 마음에 맞아 한가롭더니 
근심 속에 남모르게 젊던 얼굴 늙어졌네 
모름지기 황량이 다 익기를 기다리지 말고 
인생이 한바탕 꿈과 같음을 깨달을 것을 
몸 닦는 것 잘못됨은 먼저 성의에 달린 것 
홀아비는 아미 꿈꾸고 도둑은 창고 꿈꾸네 
어찌 가을날 하룻밤만의 꿈으로 
때때로 눈을 감아 청량에 이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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