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교육자이면서 불교 대중화와 포교의 길을 평생 걸었던 리제재(李悌宰, 1921년 생) 선생이 24일 향년 93세 일기로 별세했다.
리제재 선생은 수원농생명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뜻한 바가 있어 교육자의 길로 접어 들었다. 1963년에 수원 광교산 창성사와 관련 유적을 학생들과 답사하면서 청소년 포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1969년 수원불교청년회를 창립한데 이어 1975년 수원불교청년회를 창립을 이끌었다.
수원불교청년회 출신들은 이후 용주사청년회 창립을 시작으로 경기남부권 20여곳 사찰 청년회 창립을 주도하며 지역청년포교의 중심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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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날 : [2020-09-24 17: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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